안녕하세요.
살릴 수 있는 치아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늘 고민하는 메디셀치과 한현우 원장입니다.
치과 진료를 하다 보면 같은 증상처럼 보여도
환자분마다 원하는 방향은 모두 다릅니다.
어떤 분은 당장 불편한 통증만 해결하고 싶어 하시고,
어떤 분은 전체적인 구강 상태를 함께 점검받고 싶어 하십니다.
또 어떤 분은 임플란트나 수술적인 치료보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알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진료를 시작하기 전,
먼저 환자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치료 계획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충분한 상담입니다
치과 치료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문제만 해결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현재 치아 상태, 잇몸 상태, 교합, 생활 습관, 환자분의 치료 목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분이 지금 어떤 치료를 원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상담 과정에서 가능한 치료 방법을 하나만 말씀드리기보다,
각 치료의 장점과 단점, 예상되는 과정, 다른 선택지까지 함께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연치아 보존이 가능한 상황인지, 신경치료나 보존 치료로 회복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임플란트와 같은 대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충분히 안내드린 뒤
환자분이 스스로 납득하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치료는 의료진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이해하고 동의한 뒤 함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치아 보존에는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치과 진료에서 안타까운 순간 중 하나는
조금만 더 일찍 내원하셨다면 살릴 수 있었던 치아를 마주할 때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충치나 가벼운 잇몸 염증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 손상이나 치아 뿌리 주변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치료 시기를 놓쳐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치아는 한 번 상실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물론 임플란트, 보철, 틀니 등 다양한 대체 치료가 있지만,
가능한 상황이라면 본래 치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시기,
즉 자연치아 보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씹을 때 불편함이 있거나, 잇몸이 붓거나, 치아가 시리거나,
예전에 치료받은 부위가 불편하다면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치료인지 먼저 고민합니다
메디셀치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료 기준 중 하나는
“지금 이 환자분께 정말 필요한 치료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임플란트, 교정, 보철, 보존 치료, 턱관절 진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지만 모든 치료가 모든 환자분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료 범위를 넓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찾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향을 먼저 고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치료를 바로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리기도 합니다.
환자분이 치료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납득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편안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치과 공포를 줄이는 것도 진료의 일부입니다
치과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긴장과 두려움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전에 아팠던 기억, 치료 과정에 대한 막연한 걱정,
비용이나 치료 기간에 대한 부담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저는 치료를 잘하는 것만큼
환자분이 진료실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치료를 마친 환자분께서
“치과에 오는 게 늘 부담스러웠는데, 제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셔서 마음이 편했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좋은 진료는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안심할 수 있는 과정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계속 배우고 점검하는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
치과 진료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새로운 진단 기준, 치료 재료, 디지털 장비, 수술 방법, 보존 치료 술식 등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체되지 않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공부했고,
지금도 더 나은 진료 방향을 찾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비와 술식이 있어도 치료의 중심은 결국 환자분이어야 합니다.
환자분의 치아를 오래 지킬 수 있는 방법인지, 과잉 치료는 아닌지,
퇴근 후에도 스스로 마음 편한 진료였는지 계속 되묻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치과는 한 번 치료하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오랜 시간 구강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환자분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현재 상태를 정확히 설명드리며,
가능한 치료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치과의사로 남고 싶습니다.
살릴 수 있는 치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자연치아를 오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고민하겠습니다.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진료,
그리고 환자분이 납득할 수 있는 진료.
그 기준을 지키며 오늘도 진료실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디셀치과 한현우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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